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중부 유럽 랠리 우승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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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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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진행된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12번째 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오트 타낙(Ott Tänak)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부 유럽 랠리는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유럽 3개국에 걸쳐 레이스가 진행되며 각 국가의 험난한 산악 포장도로를 달리는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안드레아스 미켈슨 (Andreas Mikkelson) 등 3명의 선수가 현대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오트 타낙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18개의 스테이지 중 15번째 스테이지부터 1위를 차지하며 2시간 37분 34초 6의 기록으로 팀을 포디움 정상으로 이끌었다.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역시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3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중부 유럽 랠리를 통해 제조사 부문에서 총 44점을 얻어 제조사 부문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방침이다.
오트 타낙은 우승컵과 함께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22점을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2위를, 티에리 누빌은 18점을 추가해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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