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타지오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창섭의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 이미지와 관련해 악의적인 루머가 확산되지 소속사 판타지오가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된 이창섭 단독 콘서트 오피셜 MD 프리뷰 전국 투어 이미지에 '광주'가 제외한 파일이 업로드됐으나 11월 1일 정식 판매 오픈과 함께 판매처 사이트 및 SNS에 수정된 이미지로 재공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부주의로 인해 제대로 검수 되지 않아 수정 전 이미지가 업로드된 점은 명백한 당사 잘못"이라며 "이에 빠른 대처가 진행되지 않아 팬 여러분께 혼란과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와 관련해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루머와 악의적인 게시글,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유포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인격 모독,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자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섭이 오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수원, 청주에서 단독 콘서트 '더 웨이페러'(The Wayfarer)를 개최하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콘서트 이미지에 광주가 빠졌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악성 루머가 확산되자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알렸다.

뉴스쿡 박혜빈 기자 siwon@newscook.co.kr 박혜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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