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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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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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계절’ 겨울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새빨간 딸기가 선사하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호불호 없는 달콤한 맛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이에, 카페 업계의 딸기 시즌 공략도 해를 거듭할수록 거세지고 있다.
할리스는 지난 6일 신선한 생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 메뉴 7종을 선보였다. 겨울철마다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해 ‘딸기 맛집’으로 등극한 할리스가 올해는 고당도의 설향 딸기를 풍성하게 활용해 더 강력한 맛과 비주얼로 돌아왔다.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돌파하며 할리스의 딸기 시즌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음료 2종이 돌아왔다. 딸기 베이스와 우유가 어우러지며 부드러운 달콤함을 선사하는 ‘설향 생딸기 라떼’는 풍성한 설향 딸기 토핑을 만나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디저트에도 생딸기가 가득하다. 생딸기를 빼곡하게 장식한 ‘핑크 스트로베리머치 라운드’는 고소한 치즈 무스와 달콤한 딸기 퓨레, 상큼한 생딸기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자랑한다.
컴포즈커피는 겨울 제철 과일을 대표하는 딸기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생딸기모찌밀크쉐이크’, ‘생딸기가나슈라떼’, ‘생딸기주스’, ‘생딸기망고아이스티’, ‘생딸기레몬그라스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여름 큰 인기를 끌었던 ‘아망추’의 를 업그레이드해 아이스티에 생딸기와 망고 슬라이스를 추가한 ‘생딸기망고아이스티’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레몬그라스, 찹쌀떡, 가나슈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재미있는 시즌 메뉴를 선보였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겨울을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 4종을 출시했다. 천연 루비 초콜릿을 활용해 은은한 핑크빛의 ‘딸기 슈크림 루비 초콜렉사’, ‘딸기 듬뿍 루비 초콜릿 라떼’를 비롯해 ‘딸기 듬뿍 핫 티’, ‘아틀리에 딸기 듬뿍 파르페’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를 활용한 메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데다, 식욕을 자극하는 컬러감까지 갖춰 매 시즌을 거듭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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