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자 150만명 추가접종, 12월 전 안내 계획”

조정미 기자 승인 2021.10.18 17:41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정부가 내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추가접종 계획을 마련에 나선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얀센 백신 접종이 150여만명으로, 현재 얀센 접종과 관련해 이번 주 전문가 자문과 내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서 얀센 부스터샷 계획을 빨리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또 “얀센 백신 접종은 지난 6월 10일 처음 시작해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12월이기 때문에 그 전에 근거들을 종합해서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4주간 16∼17세 청소년과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12~15세 백신접종과 면역저하자의 부스터샷 사전예약도 받는다.

임신부는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3000곳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 가능하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경과한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그 외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접종이 실시된다. 약 38만3000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으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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