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 둔화 계속… 종식은 아직”

강 훈 기자 승인 2022.05.09 16:40 의견 0
철거된 선별진료소 모습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정체기에 진입한 것에 대해 "급격한 증가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확진자 감소 추이가 둔화되는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반장은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되면서도 종식될 것이라고 보진 않았다. 일정 한계에 들어가면 감소세가 둔화되거나 평행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면서 "그런 추세에 진입한 것인지 아닌지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체계가 워낙 안정적이다. 감소 추이의 변동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대응 여력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만601명으로, 전주(5월2일) 2만76명과 비교해 525명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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