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 추경 증액… 소상공인협회 “ 진정한 일상회복 발판”

강 훈 기자 승인 2022.05.19 16:35 의견 0
사진=소상공인연합회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조정 프로그램 예산을 7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증액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된 가운데, 소상공인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신속한 추경 통과를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이번 수정 예산안은 극심한 경영난과 누적된 부채로 고통받아 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잠재적 금융부실의 뇌관을 제거하고, 진정한 일상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 회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상공인 채무조정 기금' 3000억원 증액을 환영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의 확실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역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추경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금은 무책임하게 범위를 확대할 것을 논쟁할 때가 아니다. 당장 위급한 불부터 꺼야 마땅하며, 위급사항을 넘긴 이후 심도깊은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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