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부실드' 긴급사용승인 검토 착수

이도관 기자 승인 2022.06.13 17:06 의견 0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도 항체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면역저하자들에 항체를 직접 투여해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항체의약품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달 안에 이부실드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무리짓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7월 중 5000회분 도입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해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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