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장근로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

박준우 기자 승인 2023.03.16 17:52 의견 0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되는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밝혔다.

안상훈 사회수석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입법예고한 정부안에서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을 유감으로 여기고 보완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안 수석은 "정부안은 노사 합의에 따라 근로시간 선택권,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만 장시간 근로 조장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며 "정부는 추후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현장 다양한 의견에 대해 보다 세심히 귀 기울이며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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