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추행 의혹' 부천시의원 윤리감찰

조정미 기자 승인 2023.05.23 15:13 의견 0
더불어민주당 A의원이 지난 10일 합동 의정연수 만찬장인 전남 순천 식당에서 국민의힘 B의원을 뒤에서 팔로 감싸는 영상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동료 시의원 등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당 소속 경기 부천시의원을 감찰하기로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3일 부천시의원 건과 관련해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고 당 공보국은 전했다.

민주당 소속 A시의원은 지난 9~10일 전남 지역에서 진행된 합동 의정연수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2명 등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두 시의원은 19일 A시의원을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으며 22일에는 부천원미경찰서에 고소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A시의원에 대해 "사실일 경우 최고 수위로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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