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올해 출자기관 19곳으로부터 배당금 1조2387억원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3년 정부출자기관 배당결과'를 공표했다.

전체 정부출자기관 39곳 중 정부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19곳이다. 나머지 20개 기관은 순손실과 이월결손 보전 등으로 배당 대상에서 빠졌다.

정부배당금은 모두 1조2387억원이고, 평균 배당성향은 39.9%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기관별 배당금을 보면 중소기업은행이 455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2625억원), 한국산업은행(1647억원), 한국수출입은행(932억원), 한국투자공사(641억원), 한국수자원공사(61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적자로 전환된 한국방송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배당대상 기관에서 제외됐다.

뉴스쿡 강 훈 기자 hoon@newscook.co.kr 강 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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