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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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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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통한 시원한 실내 환경은 여름철 생활의 필수품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요. 바로 '냉방병'입니다. 냉방병은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함으로써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냉방병 예방에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에어컨의 설정 온도는 24-26℃ 정도로 조절하고, 습도는 40-60%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는 몸에 부담을 주고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옷차림 조절이 필요합니다. 실내외의 온도 차가 큰 경우에는 따뜻하게 입거나 실외로 나갈 때 벗음으로써 체온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체온이 균형을 잃으면 면역체계가 약해져 감기 등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땀으로 잃은 체액을 보충해야 합니다. 수분 부족은 체력 소모를 증가시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므로, 매일 꾸준히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휴식 역시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일정 시간마다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하는 것은 혈액 순환과 면역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 패턴은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불규칙한 생활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신체 활동도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일정 시간마다 몸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하는 것은 혈액 순환과 면역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체중 조절과 대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사용 후 필터 청소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공기 중의 세균 및 오염물질 제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청소와 교체가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냉방병은 가벼운 질병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화미다. 따라서 위에서 소개한 6가지 방법들을 기억하고 실천함으로써 냉방병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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