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손잡고 MZ세대 공략

이도관 기자 승인 2024.06.19 17:15 의견 0
사진=발베니

유통업계가 스타 셰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파인다이닝’, ‘미식’에 관한 MZ세대 소비자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The Balvenie Makers Campaign)'을 통해 미쉐린 스타 셰프와 협업한 스페셜 푸드 페어링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총 4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미쉐린 셰프가 직접 발베니와 잘 어울리는 스페셜 푸드를 개발해 소개한다.

지난 4월에는 미쉐린 그린 스타를 받은 지중해식 레스토랑 ‘기가스(Gigas)’의 정하완 셰프와, 이번 달에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와 협업해 푸드 페어링을 선보였다.

편의점도 스타 셰프와 활발히 손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식 전문가 정호영 셰프와 협업해 여름 별미로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 냉우동’을 출시했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세계 3대 조리학교 중 하나인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임훈 셰프와 협업해 ‘푸하하크림빵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미쉐린 스타 ‘더 그린테이블’의 김은희 셰프와 공동 개발한 아이스 디저트 나뚜루 성수컬렉션 ‘바질 마스카포네’를 선보였다.

나뚜루 성수컬렉션 두 번째 제품인 바질 마스카포네는 나뚜루 팝업스토어 파인다이닝에서 선보였던 피날레 디저트이자, 김은희 셰프 ‘더 그린테이블’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바질 아이스크림을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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