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비하 논란' 피식대학, 침수 피해에 현물 기부

박혜빈 기자 승인 2024.07.17 17:34 의견 0
사진=메타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침수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경상북도 영양군에 현물을 기부했다.

'피식대학'은 최근 경북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영양군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전해 듣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인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을 생필품으로 기부했다.

피식대학 측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낙담했을 영양 군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나섰다.

이들은 현재 영양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상생에 함께하고 있다.

영양군청 측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이번 피해에 대해 관심과 염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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