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캠캉스족’ 겨냥

이도관 기자 승인 2024.09.09 17:10 의견 0
사진=코라콜라

올해도 9월을 맞아 늦은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휴가를 떠나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9월의 경우, 연차를 잘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의 쉴 수 있는 추석 명절까지 겹치며 쾌적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캠핑 성수기의 시작이라 불리는 9월에 접어들며 ‘캠캉스(캠핑+바캉스)’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다. 본격적인 ‘캠캉스’ 시즌을 맞아 캠핑의 묘미인 맛있고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식음료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캠핑의 즐거움을 더 짜릿하게 만들어 주면서 제로 칼로리로 부담을 덜 수 있는 음료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코카-콜라 제로’는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어 캠캉스 음료로 제격이다.

이온을 함유한 수분보충음료 ‘토레타!’도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토레타! 제로’는 사과, 당근, 자몽 등 10가지 과채 수분이 들어있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토레타!’의 장점은 살리면서, 칼로리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야외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도 빠질 수 없다.

CJ제일제당은 국밥 간편식 ‘부먹밥’ 3종을 출시했다. 부먹밥은 ‘물을 부어 바로 먹는 밥’의 줄임말로, 뜨거운 물만 있으면 4분 만에 완성된다. 전자레인지 없이도 조리가 가능해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더본코리아는 경상남도 통영 어가와의 상생을 위해 대표 특산물인 바다장어를 활용한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고소한 바다장어에 매콤 달콤한 비법 소스를 더해 중독성 강한 감칠맛을 즐길 수 있다. 큼직한 무를 비롯해 대파, 청양고추 등 다양한 야채까지 더해져 풍성한 맛과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팔도는 기존 비빔면 제품과 차별화된 가치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팔도비빔면Ⅱ’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뜨겁게 또는 차갑게 조리 가능하며, 선호하는 토핑을 곁들여 사계절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비빔라면이다.

기존 팔도비빔면 제품과 달리 고추장을 베이스로 하지 않고, 간장과 소금, 후추를 기본으로 감칠맛을 냈다. 뜨겁게 먹으면 알싸한 매운맛이 강해져 삼겹살, 차돌박이와 같은 육류와 잘 어울린다. 면발을 물에 씻어 차갑게 조리할 경우 쫄깃한 식감과 함께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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