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나들이개 겨냥… ‘아웃도어 푸드’ 봇물

이도관 기자 승인 2024.10.14 17:51 의견 0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가을이다.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축제로 피크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야외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이에 가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외에서 함께 즐기기 좋은 ‘아웃도어 푸드’가 눈길을 끈다. 푸드 페스티벌과 협업해 그 자체로 ‘아웃도어 푸드’로 완성된 음료부터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활용하기 좋은 간단한 식사, 간식 등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오감을 사로잡기 위해 서울시 푸드 페스티벌과 이색 협업을 진행 중이다.

코카-콜라는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진행 중인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 참여해 맛있는 음식에 코카-콜라를 곁들일 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맛과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넉넉 페스티벌에는 매일 다양한 푸드트럭이 참여해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이색적인 K-푸드들로 구성된다.

곳곳에는 코카-콜라 자판기가 설치돼 있어 코카-콜라 제로를 비롯해 코카-콜라 제로 레몬, 코카-콜라 제로 체리 등 코카-콜라사의 다양한 제로 음료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야외에서 바로 섭취하기 좋은 간편식 제품도 인기다.

뚜레쥬르는 건강한 재료로 맛과 제품력 등 베이커리 기본에 충실한 ‘기본좋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본좋은 쌀 베이글’은 건강하고 신선한 국내산 가루쌀을 활용하여 맛과 식감을 업그레이드했다.

야외활동 중 출출해질 때 간단하게 꺼내 먹기 좋은 간식도 눈길을 끈다.

오리온의 ‘뉴룽지’와 ‘땅콩강정’은 최근 힙트레이션 열풍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 중심으로 유행하던 힙트레디션 트렌드가 국경과 세대를 넘어 확대되면서 먹거리에서도 전통적인 감수성을 담은 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출시한 뉴룽지는 두 달 새 140만 봉을 돌파, 땅콩강정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2022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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