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뚝', 혈압은 '쑥'… 겨울철 혈관 건강 비상
이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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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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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건강에 무심했던 사람들이 변화를 다짐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종합 건강검진 이후 자각하지 못했던 건강 문제를 속속 마주한 탓이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혈관이다. 30대 중반 이후엔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것이 당연한 듯 여겨진다.
하지만 보편적인 문제라고 경각심을 낮출 순 없다. 혈관의 악화 신호를 간과하다가 심뇌혈관질환 등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문제가 되는 수치라도 관리 여하에 따라 약물 처방이 필요한 질병이 될지, 다시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인지가 결정된다.
혈액순환개선 브랜드 인지도 1위 동아제약 써큐란의 도움말로 혈관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 성분들을 탐구해 봤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엔 혈행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혈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손발까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수족냉증이 생기거나 자궁 주변 혈류가 감소해 근육이 수축하면서 생리통이 악화하기도 한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는 혈행 개선은 물론 PMS로 알려진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원료이다. 이 밖에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도 갖췄다.
써큐란 알파의 대표 성분 은행잎 추출물도 혈행 기능성 성분으로 빼놓을 수 없다.
은행나무는 지구상에 살아있는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로 강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은행잎 추출물은 말초혈관을 확장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돕는다. 혈행이 순탄치 않으면 뇌로 가는 혈류량도 감소해 기억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은행잎 추출물에 풍부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손상을 줄이고 신경을 보호해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스트레스로 집중력이 떨어진 사람부터 인지 기능 저하를 걱정하는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권할 만한 성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써큐란 관계자는 "비슷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혈행 제품도 기능 성분마다 작용 원리가 다르고 배합별 효능·효과가 상이하다"라며 "건강 목표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선택하고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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