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할리스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이 스며드는 봄이 왔다. 새싹이 돋고 꽃들이 만개하며 감성을 자극하는 봄, 카페 업계에서도 봄의 컬러감을 담은 메뉴를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감성 저격에 나섰다. 특히 올 봄에는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노란빛과 푸릇푸릇한 새싹을 닮은 초록빛의 옷을 입은 신메뉴가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상큼달콤함을 가득 담은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와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제주산 금귤과 달콤한 오렌지 본연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는 개나리를 닮아 노란 컬러감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는 새하얀 생크림 케이크에 망고와 오렌지를 잔뜩 올려 보는 재미는 물론, 망고와 오렌지가 선사하는 맛의 변주로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스프링 팔레트를 컨셉으로 다채로운 봄 메뉴를 선보였다. ‘감귤 히비스커스 티’는 감귤과 레몬을 활용한 노란색과 히비스커스의 붉은색이 어우러져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봄을 연상시키는 색감과 원재료를 활용해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말차 라떼’도 만나볼 수 있다.
블루샥은 봄의 산뜻함을 담은 ‘그린 망고 스무디’를 출시했다. 싱그러운 그린 망고와 달콤한 옐로우 망고가 어우러진 스무디에 국산 유자로 산뜻함을 더했다.
더벤티는 은은하고 풍미가 깊어 ‘동남아시아의 바닐라’로 불리는 ‘판단(잎)’을 메인으로 한 ‘판단커피’ 4종을 출시했다. ‘판단 피스타치오 카페라떼’는 이색 식재료인 판단과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