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일주어터가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것에 대해 또 한번 고개를 숙였다.
일주어터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월 MBC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을 작성했다.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작성한 추측성 발언은 고인은 물론 유가족분들께 큰 상처를 드릴 수 있는 굉장히 경솔한 언행이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더욱 부끄러운 것은 그러한 경솔한 언행들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상처가 될 수 있고, 아픔이 될 수 있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댓글을 작성했다는 사실"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경솔한 언행에 실망하셨을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조금이나마 다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더 성숙해지고 더욱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