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발 알람기, 애물단지 전락 "복구는 언제?"

강 훈 기자 승인 2019.11.22 10:10 의견 0
고장난 버스도착 안내 단말기(BIT). 사진=강 훈 기자

시민 편의를 위해 설치된 ‘버스도착 안내 단말기(BIT)’ 일부가 오류와 고장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선유도역 근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 안내 단말기’의 고장으로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화면이 아예 꺼진 채 음성으로만 정보를 제공해 일부 시민들은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렸다. 

시민 최현경(29·가명)씨는 “차가 많이 다녀 음성이 잘 들리지 않는다. 그나마 핸드폰 어플이 있어 실시간으로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시스템 복구가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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