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방사능이야기②] 방사능에 단위가 베크렐이라고?

조규봉 기자 승인 2020.07.19 07:00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방사능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서움입니다. 심리학상 무섭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하고 싶은 게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하면 백전백승. 방사능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 속 방사능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면서 정작 방사능에 대해 까막눈이면 그 또한 앞 뒤가 맞지 않지요.

자 앞 시간에는 방사능에 대해 알아봤고, 이번 시간에는 방사능의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보아요

식약처에 따르면 방사능의 단위로 ‘베크렐(Bq)’을 사용합니다. 이는 국제 표준을 따르고 있고요. 

베크렐의 단위는 식품 및 물 등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이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베크렐선을 발견한 프랑스의 물리학자 ‘앙투안 앙리 베크렐’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시버트(Sv)’는 사람이 방사선을 쬐였을 때의 영향정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1편에서 말한 방사능과 방사선을 구분하지 못하면 베크렐과 시버트 또한 구분하기 힘든데요. 잘 모르고 말했다가 무지함이 탄로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시버트는 방사능 노출 측정과 생물학적 영향을 연구한 스웨덴의 의학·물리학자인 ‘롤프막시밀리안 시버트’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베크렐(Bq)을 시버트(Sv)로 환산하기 위해서는 방사능 물질별로 정해진 (경구)실효선량 계수를 곱하여 구합니다.

예를 들어 방사능 세슘 규격은 100Bq/kg으로, 100Bq의 식품을 1kg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의 영향은 100 × (1.3 × 10-5) = 0.0013mSv (Sv의 1/1,000)로서, 건강검진을 위한 위장촬영 1회시 받는 방사능 영향(약 0.6mSv)의 1/462에 해당합니다.

또한, 방사능 요오드 규격은 300Bq/kg으로 300Bq의 식품을 1kg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의 영향은 300 × (2.2 × 10-5) = 0.0066mSv (Sv의 1/1,000)으로서, 건강검진을 위한 위장촬영 1회시 받는 방사능 영향(약 0.6mSv)의 1/91에 해당합니다.

실효선량 계수는 방사능 단위인 베크렐로부터 생체영향 단위인 시버트로 환산하는 계수로 방사능의 종류, 화학형, 섭취경로에 의해 정해집니다.

규격이나 선량의 방식을 잘 모르더라도 베크렐과 시버트의 개념을 잘 알아 놓는다면 자녀들엑 교육할 때 혹시 방사능 이슈가 있을 때 재빨리 바른 정보를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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