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와 연대하겠습니다" 여성단체들, 고(故) 박원순 시장 전직비서 진상규명 촉구

강 훈 기자 승인 2020.07.28 12:19 의견 0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를 두고 여성단체들이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전직 비서와 연대하며 그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하루 빨리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염원을 담아 여성단체들은 28일 서울시청앞부터 국가인권위까지 가두시위를 벌었다.

가두 시위에서 그들은 "서울시에 인권을, 여성노동자에게 평등을"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행진을 지켜보던 일부 여성 시민들도 해당 구호를 같이 외치며 여성단체의 행동에 힘을 보탰다.
 
시위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됐으며 국가인권위 앞에서 한번 더 진상규명 촉구 발언을 한 뒤 인권위에 직권조사 요청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 주측으로 참여한 박원순 시장 전직비서 변호인 김재련 변호사는 "성주행 당한 비서의 외로운 싸움에 많은 여성들이 힘을 보태주고 있다"며 "인권위가 직권조사를 해서라도 이를 밝혀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강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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