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의 이기심에 억울한 피해자

조규봉 기자 승인 2020.10.15 17:44 의견 0

운전을 하다보면 답답한 상황을 자주 마주칩니다. 출퇴근길 등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선 수도 없이 발생하는데요. 

영상 속 차량도 보기만 했을 뿐인데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우회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 앞 흰색 차량이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좌회전을 할 수 없는 도로인데 이상하게 좌회전 방향지시등, 이른바 ‘깜빡이’를 넣고 있습니다. 저 많은 차량들을 뚫고 가려는 걸까요.

좌회전 깜빡이를 켠 채 우회전을 시도하는 흰색 차량, 뒤따라가는 운전자는 혼란에 휩싸였는데요. 깜빡이도 제대로 켜지 못하고 끼어들기도 서툰 운전자 때문에 아까운 시간만 버렸습니다.

방향지시등은 잘못 사용하면 다른 차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제38조 1항에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회전, 우회전, 횡단, 유턴, 서행, 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요. 

어떤 이유에서든 방향지시등을 잘못 사용해선 안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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