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코로나까지… 지금 연예계는 ‘울상’

박혜빈 기자 승인 2021.07.22 15:59 의견 0
부산 벡스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도쿄 올림픽으로 결방 수순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까지 연달아 발생 중이다. 급기야 확진자 발생으로 당일 방송이 취소되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최근 연예계엔 하루가 멀다 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인영, 트레저 도영, 차지연, 김요한, 노을 이상곤, 한혜진 등 아이돌, 모델, 방송인 할 것 없이 수많은 연예인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탁, 장민호, 김희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은 한 주 결방되기도 했다. KBS 1TV ‘아침마당’은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1일 긴급 결방을 결정했다.

직격탄은 대중음악 공연으로도 이어졌다. 그룹 세븐틴, 하성운, 브레이브걸스, 예지 등 아이돌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공연, 팬미팅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취소 혹은 무기한 연기했다.

비수도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규모 콘서트도 진행이 불가피해졌다. 오는 23∼25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부산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이기지 못하고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저작권자 ⓒ뉴스쿡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