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된 연예계 코로나 공포… 시우민 확진 판정

신과함께·테니스왕 등 예능 차질 無

박혜빈 기자 승인 2021.08.05 18:23 의견 0
엑소 시우민.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잠잠했던 연예계 감염 공포가 또 다시 터졌다.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5일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시우민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시우민은 지난 7월 29일 뮤지컬 연습을 위해 코로나19 항원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4일 컨디션 이상 증세로 추가로 코로나19 항원 검사를 실시, 금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멤버들과 담당 스태프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 격리 중”이라며 “시우민이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 측에도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시우민은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적극적으로 따를 예정”이라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모든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우민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그와 함께 연습한 뮤지컬 ‘하데스타운’ 관련 일부 출연진과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시우민이 고정 출연 중인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는 방송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 중인 신동엽, 이용진, 성시경은 시우민과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웹 예능 ‘시우민의 내일은 테니스왕’ 측 역시 “지난달 18일 촬영이 이미 종료돼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콘텐츠는 일정대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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