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 유도”

강 훈 기자 승인 2022.05.04 16:12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유도해 감염 확산 가능성을 낮춰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았다.

노동부는 우선 재택근무 도입·확산을 위해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시행하고 관련 지원제도를 연계해 기업의 재택근무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장비 구축과 인사·노무 관리비용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재택근무 관련 각종 지원제도의 내용을 사업장 대응지침에 반영하도록 안내하고 각종 단체와 일생활균형지역추진단을 통해 재택근무 집중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에는 재택근무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적극 안내하도록 했다. 또한 연계 가능한 사업이 있거나 공동 캠페인이 가능한 경우에는 협력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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