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다시 코로나19 유행 가능성 있어”

이도관 기자 승인 2022.08.04 17:15 의견 0
선별진료소 모습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한 뒤에는 일정 기간 확진자 발생 정체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1.13으로 조사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재생산지수는 다소 낮아졌으나 아직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 수학분석그룹에 따르면 8월 중 정점이 올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이다. 정점은 약 11만~19만명, 중앙값으로는 15만명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행이 다시 감소한 뒤 일정 기간 정체기를 맞을 것으로 생각되나, 완전 감소는 아니라 또 한 번 겨울에도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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