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슈퍼스타 9팀 무대 공연 '성료'

이도관 기자 승인 2022.11.14 11:44 의견 0


키친보리에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아티스트 인재 발굴 프로그램 ‘내일의 슈퍼스타’ 5회차 경연이 최근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밀락더마켓에서 펼쳐졌다.

슈퍼스타에는 길기판, 열두달, R.S, 이채윤, 모닛, From2020, 최인서, Bruni Senti, 성대경영 팀까지 총 9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자신만의 색채를 담은 자작곡부터 누구나 함께 따라부를 수 있는 국내 가요, 재즈풍 팝송 등을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주며 관객들을 감상에 젖게도, 밝고 에너지 넘치는 기운으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냈다. 관객 역시 여기에 호응하며 뮤지션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장 곳곳에 준비된 뮤지션 투표를 통해 자신만의 아티스트를 투표하는 이들도 관객들 역시 볼 수 있었다.

5회차 경연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키친보리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으며, 다음 무대는 오는 12일, 13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한편 내일의 슈퍼스타는 장르와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스타의 꿈을 가진 이들이라면 마음껏 참여할 수 있다. 부산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연과 문화, 포드와 함께 부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승자들에게는 총상금 1500만 원과 공연활동, 기획사 연계 등의 지원이 준비된다.

지원 심사로 선발된 100팀이 내달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경연을 치르게 되며, 전문 심사위원・관객 평가를 통해 20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 무대는 내달 17~18일 양일간 진행되며 유튜브 온라인 평가를 더해 최종 10팀이 가려진다. 최종 10팀은 내달 31일 결선에 올라 우승을 놓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문협 박종준 대표는 “경연대회를 통해 재능과 열정을 가진 많은 예술가들이 스타의 꿈을 이뤄가고 대회가 여리는 토요일마다 밀락더마켓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향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락더마켓을 운영하는 키친보리에 관계자는 “지역기업으로 성장해온 키친보리에가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가 성장에 이바지하며 지역문화예술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지역주도적 성장을 돕고자 경연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주말이면 누구든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면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공간으로써의 면모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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