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3주 연속 증가… 동절기용 백신 접종 권고”

이도관 기자 승인 2022.11.18 16:03 의견 0
사진=이도관 기자

코로나19 일반 병상과 확진자가 3주 연속 증가하면서 정부가 겨울철 재유행 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박향 중앙방역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10월 셋째주 이후 확진자는 5주 연속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 추세다. 확진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대응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 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기준 준중증 병상 운영률은 48.1%, 중증 병상 운영률은 34.2%다.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14일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도 시작됐다. 오는 21부터는 4주간 집중 접종 주간으로 지정한다.

박 반장은 “이번 겨울철을 안전히 지내기 위해서는 동절기 예방 접종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감염 위험과 치명률이 높은 계층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주실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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