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장관 "간호사 처우 개선, 국가가 책임질 것"

강 훈 기자 승인 2023.05.16 17:29 의견 0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호사 처우 개선은 국가가 책임지겠다.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 요양,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호법안 관련 국무회의 의결 결과 브리핑을 갖고 간호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이후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조 장관은 "고령화에 따라 의료와 돌봄 수요는 변화하고 있다"면서 "분절적 서비스를 효율화하고 산재된 법·제도를 정비해 수요자 중심의 의료, 요양, 돌봄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4월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며 간호사가 우수한 전문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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