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습한 더위, 맥주 시장도 '치열'

이도관 기자 승인 2024.06.03 16:38 의견 0
사진=스쿨푸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맥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알코올 맥주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사이에서 알코올 섭취를 멀리하는 ‘소버 큐리어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생긴 변화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맥주 소비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외식업계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를 선보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인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는 고소한 계란 지단과 모짜렐라 치즈에 스팸과 스쿨푸드의 특제 무짱아치로 짭조름함과 매콤함을 더해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대표 메뉴인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 외에도 스쿨푸드의 마리는 속재료에 따라 14개의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한입에 먹기 딱 좋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안주로 잘 어울린다.

고소한 치즈와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 피자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맥주 안주다.

7번가피자의 신메뉴 레드핫그릴치킨 피자는 7번가피자의 여러 토핑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파이시 그릴치킨과 옥수수가 들어가고 스리라차 소스와 고구마가 내는 맵단의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퇴근 후 즐기는 간단한 혼맥이 취향이라면 파파이스 맥주 콤보 세트를 추천한다.

올해 파파이스의 맥주 콤보는 통닭다리살 패티를 단짠의 양념소스로 버무린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제주도의 풍미를 담은 수제맥주회사 제주맥주의 맥주 2종으로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이 다가오고 소버 큐리어스가 주류업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자 무알콜 맥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맥주업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며 “외식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이러한 맥주 소비 추세에 발맞춰 맥주 안주로 좋은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올 여름에는 맛있는 안주와 함께 더위를 식힐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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