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파리올림픽 분위기 끌어올리자"

이도관 기자 승인 2024.07.22 17:21 의견 0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 사진=한국 코카-콜라사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각계가 발 벗고 나섰다. 한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인 대한체육회뿐 아니라 유통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한민국은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22개 종목에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종목들 중에는 소위 ‘메달밭’이라 말하는 인기 종목도 있지만 아직 대중적으로 낯선 종목도 있다. 분명한 것은 어떤 종목이든 선수는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4 파리올림픽의 공식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는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파워에이드는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을 피커스 3개 지점(종로, 신촌, 구로)에 설치해 9월까지 운영한다.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월은 파워에이드 보틀 모양의 볼륨과 파워에이드 로고 모양의 홀드로 구성됐다. 참가자가 자신의 한계와 기록에 도전할 수 있도록 ‘파워에이드 클라이밍 챌린지’를 진행한다. 파워에이드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모든 참가자가 파워에이드를 마시고 더욱 파워풀한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를 제공한다.

서울과 파리 간의 시차가 7시간 나는 만큼 이번 올림픽은 새벽 응원전이 관건이 될 예정이다. 유통가에서는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하나로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영상 관련 가전제품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5인치 이상 TV 행사 모델을 사면 최대 80만 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35만 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무상 증정한다.

스포츠 행사인 만큼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쇼핑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4일까지 ‘더 스포츠 2024’를 테마로 전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 의류와 선글라스, 선케어 제품 등을 20~60% 할인한다.

먹거리도 있다. 코카-콜라는 올림픽을 기념해 '2024 파리올림픽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편의점에서 코카-콜라 오리지널과 파워에이드 등 코카-콜라사 음료를 구매하고 각 편의점 앱을 통해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추첨을 통해 코카-콜라 텀블러나 쿨러백, 레디백 등 다양한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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