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걱정 없다'… 8∼10월 강수량 평년 이상 수준 예상
강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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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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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0월까지 저수율은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아 ‘기상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12일 발표한 8월 가뭄 예·경보에서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17.9%(874.4㎜)로, 기상 가뭄 상황은 현재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9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50%,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상된다.
이번 통합 예·경보에 따르면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 또한 75.4%로 평년 대비 110.4%로 높다.
지역별로는 96.8%(강원)~122.7%(전북)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가뭄 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며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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