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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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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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오늘까지 사고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할 예정이며, 수습된 엔진과 잔해 등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5일 오전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대본 18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고 원인 조사는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을 원칙으로 하여 더 철저하고 정밀하게 조사하고 분석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행기록장치, 음성기록장치, 관제 기록, 영상물 등에 대한 비교분석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각 조사 단계마다 나오는 결과를 유가족분들께 투명하게 공개하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가족 뜻에 따라, 합동 추모식을 오는 18일에 열기로 했다. 무안공항 2층 쉘터를 정리하는 등 세부 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합동 추모식 당일에도 전담 공무원을 통해 밀착 지원한다.
합동 추모식 이후에도 유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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