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제 신청·지급에 앞서 '국민비서'를 통해 지급금액 등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14일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민비서는 오는 19일부터 ▲지급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 및 대상자 정보 등을 알림서비스를 선택한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소비쿠폰 안내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국민비서에 가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해야 한다.
국민비서를 통해 안내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소비쿠폰이 바로 신청되는 건 아니다. 안내된 카드사의 누리집·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국민비서 소비쿠폰 알림 내용에는 다른 누리집 바로가기가 절대 포함되지 않으므로, 국민비서 알림을 가장한 누리집 바로가기나 QR코드를 통한 앱 설치 등 접속 유도는 스미싱 사기이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