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고 전했다.

우선,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에 개설한다.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선 체불 발생 여부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필요시 근로감독과 연계하는 등 체불 예방 노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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