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평] 혜민스님의 물욕

박준우 작가 승인 2020.11.18 15:10 의견 0
박준우 작가

혜민스님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를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설수에 오른 연예인마냥 활동 중단을 선언한 혜민 스님 모습에 스스로 종교인이 아닌 ‘연예인’임을 인정한 꼴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일상을 보여주고자 출연했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얻은 건 ‘지나친 물욕’ 논란뿐이었는데요. 활동을 중단해도 그에게 들어오는 물욕은 중단되지 않죠. 과연 진실되고 의미 있는 활동 중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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