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트래블 버블’ 기대, 7월부터 시작되나

이도관 기자 승인 2021.06.11 15:13 의견 0
인천공항 내부 모습

정부가 일명 ‘트래블 버블’을 오는 7월 중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11일 ‘제2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이 단계적으로 재개될 필요가 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접종률과 연계해 트래블 버블을 7월 중 개시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여행 재개는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국가 간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방역당국과 협력해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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