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회 접종에도 육군 간부 코로나 확진

이도관 기자 승인 2021.07.06 15:0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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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군에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접종한 뒤 확진된 첫 사례가 발생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의 육군 간부 1명이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간부는 지난달 11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지난 2일 2차 접종을 마쳤다.

앞서 지난 4월 말과 지난달 초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차 접종을 한 뒤 최근 확진된 해군 간부가 있었으나,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4일 전에 2차 접종을 해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접종하고 2주가 지나서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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