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안전 속 수능, 일상 되찾는 디딤돌 될 것”

김부겸 총리 "모든 수험생 안심하고 실력 발휘해 유종의 미 거둘 수 있도록"

조정미 기자 승인 2021.11.16 16:4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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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마지막까지 방역 조치와 시험장 준비상황 등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현장 방역 조치와 시험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6일 세종시 아름고등학교를 방문, “대학 입시는 우리 사회에서 기회와 공정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삶의 과정이다. 올해도 수험생들이 숱한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해 시험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수험생이 안심하고 제 실력을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 당국에서는 부모된 심정으로 방역 조치와 시험장 준비상황 등을 마지막까지 꼼꼼히 챙겨달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또 “수능이 끝나면 수도권 지역도 초·중·고 전면 등교에 들어갈 예정이므로 이번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학교의 일상을 되찾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능이 끝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을 비롯한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차원에서 오는 22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대한 전면 등교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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