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하루 코로나 확진 15만명 대응 가능”

박준우 기자 승인 2022.07.01 17:21 의견 0
폐쇄된 임시선별소 모습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15만명 규모로 발생하더라도 의료체계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전문가들 재유행 예측을 보면 하루 15만~20만명도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 병상을 마련하고 있고 의료체계 측면에서 하루 15만명 내외 정도는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에 15만명 또는 20만명을 넘더라도 기존 거점병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진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향 반장은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유행 규모가 넘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만약을 대비하겠다. 관련 인력 교육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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