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접촉 면회 금지”…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박준우 기자 승인 2022.07.20 17:38 의견 0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0일 중대본 회의에서 "해당 시설의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고 그간 대면 면회를 허용했던 것을 비접촉 면회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소자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만 허용한다. 이 같은 면회 및 외출‧외박제한 등은 오는 25일 시행된다.

감염 요인 선제 차단뿐 아니라 이들 시설에서의 먹는치료제의 빠른 처방도 적극 추진한다.

당국은 지역 보건소에서 약 재고를 관리하고 보유 현황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감염취약시설에 즉시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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