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윤석열 이태원 참사 책임지고, 한덕수‧이상민‧윤희근 파면”

이현승 기자 승인 2022.11.14 11:37 의견 0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촛불 무대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책임지고, 한덕수(국무총리)‧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윤희근(경찰청장)을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특별조사위로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 상임대표는 “이태원 참사는 국가가 구하지 못한 행정참사이지만 윤석열 정부는 일선 소방관과 경찰들에게 꼬리자르기식으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참으로 파렴치한 정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지 못해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이제 슬픔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 이는 명백히 정부와 여당이 자초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윤 상임대표는 “세월호 참사로 친구를 잃은 청년들이, 20대가 되어 아무런 이유 없이 목숨을 잃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책임을 가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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