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월드컵, ‘집관족’은 어떻게 즐기나

강 훈 기자 승인 2022.11.18 15:36 의견 0
사진=픽사베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겨울 월드컵인 데다, 한국 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모두 늦은 밤에 예정돼 있어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응원하며 마시는 맥주는 집관의 묘미 중 하나다. 특히 맛있는 안주가 있을 때 즐거움은 배가 된다. 그 중에서도 조리법이 간단하고 집어먹기 편해 경기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핑거 푸드’ 형태의 메뉴가 인기다.

과거 배달식으로 메뉴가 한정됐다면, 최근에는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냉동 튀김류 HMR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오뚜기는 2019년 론칭한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오즈키친 크리스피 치킨’은 100% 국산 닭고기를 튀겨낸 후 오븐에서 한 번 더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깔끔하게 즐길 수도 있다.

오뚜기가 지난 10월 출시한 ‘맥앤치즈볼’은 한 입 크기로 진한 체다치즈와 마카로니, 직접 만든 맥앤치즈 소스로 정통 맥앤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겨울에 열리는 만큼 ‘홈술’을 하며 경기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맥주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핑거 푸드와 함께 응원의 열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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