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점검할 韓 전문가 3명 출국

이현승 기자 승인 2023.08.28 11:24 의견 0
뉴스쿡 DB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할 우리 측 전문가 3명이 27일 오전 일본 현지로 출국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 3명이 이날 오전 후쿠시마 현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소로 가기 위해 출국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다만, 이들 3명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현지 체류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확정된 바 없다. 정부측은 활동이 끝난 뒤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점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일본 정부 및 IAEA와 우리 측 전문가를 후쿠시마 IAEA 사무소에 2주에 한 번 파견해 방류 상황을 점검하게 하는 데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IAEA가 오염수 방류 관련 최신 정보를 정기적으로 우리 정부에 공유하고 화상회의도 개최해 각종 정보에 대한 종합적 설명을 하고 질의응답을 한다는 내용의 ‘한국-IAEA 간 정보공유 매커니즘(IKFIM)’을 수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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