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오픈

박준우 기자 승인 2024.03.27 17:21 의견 0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첫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27일 개관한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고객이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전에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현대차는 2021년 캐스퍼 런칭 이래 성수, 용인, 해운대, 제주 등 4곳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 공간을 운영해왔으며, 상시 전시 공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인 마이패스(My Pass) 발급 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전시 공간 내부에는 특화전시 차량 1대를 포함한 총 4대의 캐스퍼 차량이 전시돼 있다. 각 전시 차량에 배치된 디지털 제원대로 차량 옵션과 카탈로그, 가격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스퍼의 다양한 색상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내·외장 컬러칩과 라이프스타일 굿즈도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는 방문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상담,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캐스퍼 커넥터 존과 ▲프라이빗 부스 존도 마련됐다.

캐스퍼 커넥터 존은 고객이 선호하는 색상, 트림, 옵션의 차량을 캐스퍼 전용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활용해 가상으로 조합한 후 세부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캐스퍼 커넥터 존에서 셀프 견적을 마친 고객은 프라이빗 부스 존으로 이동해 추가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는 온라인 캐스퍼 고객센터 내 전문 상담사가 홈페이지 화면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차량 견적부터 계약까지의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캐스퍼 커넥터 존을 거치지 않고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 바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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