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교복 입은 국정원 요원으로 복귀

박혜빈 기자 승인 2024.06.10 17:16 의견 0
배우 서강준.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배우 서강준이 국정원 요원이자 N차 고등학생으로 돌아온다.

MBC는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극본 최정인/연출 임영빈)의 주인공에 배우 서강준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강준의 MBC 드라마 출연은 '화정' 이후 10년 만이며, 지난해 전역 후 복귀작이다.

MBC가 12부작으로 선보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서강준은 주인공 ‘정해성’을 연기한다.

해성은 국정원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지만 작전 중 초대형 사고를 치게 되면서 좌천된다. 이후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이 있는 고등학교에 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하는 작전에 투입,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극본은 드라마 '스케치' '진검승부' 등 쫄깃하고 스피디한 전개와 탄탄한 필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영빈 작가가, 연출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최정인 PD가 맡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025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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