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상암 하늘공원. 사진=조정미 기자
지난 13일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렸다. 이날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지만 간만에 내린 눈에 시민들은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추운 날씨임에도 몇몇 시민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았다. 안전상 계단길이 폐쇄됐지만 시민들은 산책길을 이용해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하얗게 변한 오두막집. 사진=조정미 기자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도착한 하늘공원에는 5명의 시민만이 있었다. 제설 작업을 하는 공원 관계자 옆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상암 하늘공원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부부 모습. 사진=조정미 기자
공원을 방문한 한 부부는 서로 인증샷을 남기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