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 임시선별검사소 재가동

강 훈 기자 승인 2022.07.21 17:29 의견 0
선별진료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재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도 재개한다.

21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도봉구청(도봉) 노원구민의전당(노원) 낙성대공원(관악) 고속터미널역(서초) 암사역사공원(강동)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다.

강서구는 22일 운영을 재개하려 했으나 내달 1일로 연기했다. 성동구 등은 오는 25일부터 구청 광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차린다. 중구는 서울역광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데, 다음 주 정확한 개소 일정을 결정한다.

서울시는 확진자 폭증에 따른 검사자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보건소 선별진료소 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총 180명의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평일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의 경우 토요일은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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