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19일 119·112 번호 통합 무산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논의 과정에서 119와 112 번호 통합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미국의 911과 같은 단일 긴급신호 전화 체계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행안부는 번호 통합안을 검토했으나 각 기관의 고유 기능 조정 등의 문제가 복잡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행안부는 이달 말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행안부는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고번호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