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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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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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직무수행 평가가 35%를 기록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5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5%, '잘못하고 있다' 5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5월1주 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2%포인트(p)씩 오른 결과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5%로 가장 높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물가' 12%, '일본 관계·강제 동원 배상 문제' 7%, '독단적·일방적' 6%, '소통 미흡' 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여론은 '성과 있었다' 33%, '성과 없었다' 49%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상회담 긍정 평가 이유는 '한일관계 개선'이 32%로 가장 높았다. '경제 도움·수출·투자 유치'는 11%, '미래지향적' 8%, '과거사 정리·역사 문제 해소 노력' 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실익 없음'이 14%로 가장 높았으며, '과거사 무시·사과 안 함'이 12%를 기록했다. 이어 '양보·퍼주기만 함'(11%),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해결 안 됨'(10%)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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